개발자 서경 "프론트엔드 복잡도가 높다? 이렇게 말하니까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, 부정적인 그런 의미는 절대 아니구요. 일반적인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하지 않을, 깊게 고민할 요소가 많이 있다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. 그만큼 새로운 시각에서 기술적 도전을 해볼 수 있고,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어요. 해결할 수 있는 플랜을 짜 보고, 직접적으로 하나하나 구현해보며 결국 성공했을 때 정말 보람찼던 것 같아요."
개발자 태환 "제품 자체가 사용자의 경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개발자의 역할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. 예를 들어 커머스같이 상품을 판매하는 곳은 제품의 사용성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상품을 구매하는데 크리티컬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데, 우리는 제품 그 자체가 상품이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, 그만큼 개발적인 챌린지가 많습니다."
PM 태훈 "SaaS라고 하면 어딘가 딱딱할 것 같고 무거울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. 생각보다 이미 많은 사용자가 줌이나 노션 같은 글로벌 SaaS를 사용하고 있고, 이런 다양한 SaaS들이 사람들의 일상을 더욱 편하게 만들고 있어요. 타입드는 그 중에서도 지식의 생산과 확산이라는 아무도 도전하지 않은 SaaS 영역을 개척하는 팀이에요. 문서/지식 산업이 품고 있던 ‘원래 그랬던거 아니야?’라는 고정관념을 매순간 극복해야 하는 일이 쉬운 건 아니에요. 하지만 우리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타입드라는 솔루션이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할 때면 정말 큰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."
디자이너 승민 "지식 관리의 혁신이라는 큰 목표를 가진 서비스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,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기능을 디자인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. 그 과정은 어렵지만, 유저가 제품을 잘 사용할 때는 그만큼 더 뿌듯하고 재미있습니다. 계속해서 제품을 개선하다 보면 우리가 훌륭한 레퍼런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"
사업전략 민승 "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서비스하는 비즈니스의 확장력은 어마무시한 것 같아요. 제품은 한국에서 개발하고 있지만 그 솔루션에 공감하는 엔드유저는 전세계 어디에서나 클릭 한 번으로 경험할 수 있거든요 (실제로 132개국에서 그러고 있고요). 말 그대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는 것—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요. '세계를 바꾸겠다' 라는 포부도 이런 기반이 있지 않다면 어렵지 않을까요? '무궁무진한 가능성'을 가지고 있는 사업을 개발한다는 것은 Business Mindset을 가지고 있는 분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무대라고 생각해요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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